최근 서귀포 산남권 무늬오징어 에깅출조 수온의 변화로 쉽지 않네요 #등낚골 #제주무늬에깅 #산남에깅 #수온변화 > 등낚골 낚시

최근 제주도는 북서풍이 심하게 불어대고 있네요.

그렇지만, 에깅을 즐기시는 에깅러들은 매일 꾸준히 갯바위로 나가서

무늬오징어 에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일반 포구에는 에깅꾼들이 많이 몰려들기 때문에 늦게 진입하시면

자리가 없어서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야 하며, 무늬오징어가 잘 나온다고

소문난 갯바위 역시 수십명이 들락 날락 거리면서 포인트를 폭파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겨울철 저수온기 시즌의 제주도 서귀포 산남권의 에깅 포인트 풍경입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복잡하고 불편한 포인트를 벗어나서 한적한 포인트에서

에깅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어차피 겨울철 무늬오징어 에깅은...

어복이 충만하신 분들이 잘 잡아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온의 변화가 심하여 산남권 무늬오징어 에깅이 쉽지 않습니다.

잘 올라오는 포인트는 너무 많은 앵글러들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발판이 편하고 무늬가 좀 올라온다는 포구 등지에도 역시 앵글러들이 발 딛을 틈이 없이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모든 앵글러들이 무늬오징어를 잘 잡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못잡는 앵글러들이 태반 이상이고, 그 중에서도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리시는 앵글러 분들도 있습니다.

즉, 물때에 따른 에깅포인트 선정과 자리 경쟁 그리고, 어복충만함이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네요.

여튼, 겨울철 저수온기 시즌에는 수심이 좀 나오고, 물이 잘 가고, 수온이 적정하게 유지되는 그러한 포인트를

선정하여 출조하셔야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곳에서 지속적으로 에깅하는 정착형 에깅러 보다는,,,

포인트를 1시간에 한곳씩 이동하면서 에깅하는 런건 스타일의 에깅러가 무늬오징어를 더 잘 잡아올릴 확률이 많습니다.

1시간정도 흔들었을 때 무늬가 안잡히면 바로 부근의 다른 에깅포인트로 이동하여 에깅을 하시면서 5곳 정도의 에깅포인트를

이동하면서 에깅하시면 기본 2~3마리의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잡아 올리게 되지요!)

단, 겨울철 야강 밤바다는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옷을 반드시 잘 챙겨입으시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시면서 에깅하셔야 무늬오징어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구명조끼, 펠트화 등 안전장비 잘 착용하시고 에깅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리구요.

혼자서 에깅하시는 것보다는 2명이 함께 에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철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포인트 선정하실 때,

등바람을 맞으면서 에깅할 수 있는 포인트 그리고, 수온이 괜찮은 포인트 그리고, 수심이 잘 나오고, 물이 잘가는 포인트를

선정하시면 반드시 무늬오징어를 잡으실 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수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 무늬오징어가 갯바위쪽으로 잘 붙지 않고, 수심깊은 곳으로 이동해 버립니다.

즉, 무늬오징어는 수온변화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수온의 변화가 많이 없는 날을 선정하여 에깅출조 하시면 조과가 좋아집니다.

겨울철 저수온기 시즌에는...

런건스타일의 에기을 적극 추천드리구요, 에깅포인트를 많이 알고 계시면 더더욱 조과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늬가 잘 올라온다고 소문난곳은 모든 에깅꾼들이 집중적으로 들락날락 하기 때문에 곧 포인트가 폭파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다음에는 무늬가 잘 안올라오는 경향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나만의 느나포인트(냉장고포인트)를 선정하여 한가롭게 불편함 없이 에깅을 즐길 수 있으면 최고의 에깅출조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안낚, 즐낚, 어복충만한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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