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메 XAZ-78TZ 에깅로드 장비사용 간단후기 #레가메 #78TZ #에깅로드 #장비사용후기 #등낚골 > 등낚골 낚시

어제 레가메 78TZ 에깅로드를 받아서 서귀포 산남권으로 장비사용 테스트를 위해 원정출조 하였습니다.

일단, 무늬오징어 에깅은~ 꽝! 입니다. 아무래도 바람을 따라서 서쪽으로 원정출조 하였습니다~만,

역시,,, 제주도 서쪽방면은 무늬오징어가 잘 올라오지 않는 포인트가 많은 듯 합니다.

수온이 서귀포항 부근 보다는 낮아서 그런 듯 하기도 합니다.

여튼, 에깅에서 조과를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 에깅포인트가 만들어 준다는 것은 100% 틀림없네요!

특히, 겨울철 저수온기 시즌에는... 런건에깅과 물이잘가는 에깅포인트를 선택하셔야 무늬양 얼굴 볼 수 있어요.

어제는 최애 에기만 2개 수장시키고 복귀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에깅하다 보면 숱하게 발생되는 상황이지요~ㅎㅎㅎ)

자~ 레가메 78TZ 에깅로드 실조테스트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일단, 버트~허리까지는 짱짱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초리쪽 팁부분(팁 근처라고 하죠)은 완전 낭창낭창 합니다.

캐스팅은 비거리가 7피트8인치인 관계로 8피트 로드 보다는 조금 덜 나옵니다.

이유는? 버트 손잡이 쪽이 아주 짧은 편리아서 에깅 샤크리 하기에는 아주 좋은 손잡이 길이 입니다.

손잡이 사이즈 길이가 짧으면 캐스팅시 비거리가 조금 덜 나온답니다. (버트 손잡이 쪽의 길이에 따라서 캐스팅 비거리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죠!)

두번째, 화려한 샤크리액션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로드입니다.

거의 회초리 휘두르는 느낌이랄까요? 가늘가늘 하면서 마치 아징이나 볼락로드 같다고나 할까요? 여튼 제 기준으로는 회초리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연질대라고 보시면 딱! 맞을 듯 합니다. 저는 연질(슈까832LML) 과 경질(스퀴드매니아 800무라마사MX)의 중간정도의 성향의 로드를 필요로 했으나,,

레가메 78TZ는 연질로드 라고 보시면 딱! 맞습니다.

단, 허리힘은 완전 짱짱하고, 복원력이 아주 탁월하다보니 화려한 샤크리액션을 넣기에는 최고의 에깅로드 입니다.

근데, 밑걸림시 로드를 툭툭 치면 가끔은 에기가 잘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때엔,,, 조금은 불편한 느낌이랄까? 로드가 힘을 먹어버린다는 느낌(?)

여튼 그러했습니다. (밑걸림시 툭툭 쳤을 때의 느낌은 다이와 스토이스트 84M 에깅로드와 동일한 느낌을 받았네요...ㅋ)

일단 길이가 짧고, 굵기가 가느다랗고, 복원력과 탄성이 좋다보니... 샤크리 액션을 화려하게 슉슉 소리가 잘 나게 약션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에깅로드 입니다.

샤크리 액션 넣기가 아주 편하고, 재밌게 샤크리 하시면서 에깅을 즐길 수 있는 로드입니다.

아직 무늬를 걸어보지 못해서,, 무늬를 걸었을 땐 어떨지 궁금합니다~만, 이제는 해당 에깅로드에 제가 적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네요!

올해 여름쯤에 스퀴드매니아 에깅로드 15주년 기념 한정판이 나온다고 하니~ 그때, 708카케토라 에깅로드를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 봐야 겠네요^^

여튼, 레가메 78TZ에깅로드는 연질대 에깅로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레가메 78TZ 실조 테스트 사용 간단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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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 3.5호 베이직 에기 까지 캐스팅 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