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낚골 1월 정기출조를 마치며 간략한 조행기 #등낚골 #1월정기출조종료 #간략조행기 > 등낚골 낚시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등낚골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 1월 정기출조를 마무리 했습니다.

12월 ~ 1월 오늘까지 장장 근 2개월을 제주도에 머무르면서 무늬오징어 산남권 에깅 원정출조를 다녔습니다.

매일 평균 100km 이상을 제주시에서 서귀포권으로 에깅출조하는게 많이 힘들기도 하였네요.

2월 정기출조 기간에도 제주시에서 서귀포 산남권으로 매일 무늬에깅 정기출조 해야하네요...ㅋ

어서빨리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제주도는 겨울철에도 무늬오징어가 잘 올라오고 있으나, 북서풍 매서운 찬바람이 강하게 불 때에는,,

역시나 무늬오징어 얼굴보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이 시려울 때에는... 무늬오징어는 더더욱 

입질을 하지 않았네요.

전년과 다르게 서귀포권에서 무늬오징어가 잘 나오지 않는 편이었고, 사이즈 또한 전년도와 다르게

조그마한 사이즈의 무늬오징어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년도에는 1월부터는 키로오버 사이즈 무늬오징어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말입니다~ㅋ

아무래도 제주도 바다수온이 1~2도 가량 상승하여 아열대 바다수온을 보이면서 무늬오징어들이

4계절 내내 산란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월 최근 에깅에서는...

감자 고구마 사이즈 무늬오징어들이 많이 올라오고, 키로오버 사이즈는 드문 드문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에깅로드도 영입하여 실조 테스트 해보면서...

에깅로드 성향에 따른 액션도 다양하게 연습하면서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리기도 하였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깅포인트 개척, 탐사 등을 통해서 느나포인트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탐사출조한 데이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에깅포인트 역시 느나포인트로 선정되었구요.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때에 따른 에깅포인트 선정이 곧 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한번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데이게임에서는 무늬오징어 얼굴을 영접할 수 있었으나,,,

야간 나이트게임에서는 무늬오징어 입질을 받을 수 없었네요!

아무래도 해당 포인트에는 야간에 무늬가 잘 들어오지 않는 물때였는가 봅니다.

2월 정기출조 때 다른 물때에 맞춰서 해당 포인트 야간에깅 출조해봐야 정확히 알 듯 합니다.

대부분의 앵글러들은...

몸에 익숙해진 샤크리 액션만을 구사하여 에깅을 하는데,,, 

더 많은 다양한 액션을 구사하면서 에깅을 한다면(=콤비네이션 저킹) 더 많은 무늬오징어들을 꼬셔서 잡아 낼 수 있을것입니다.

이제 1월 말부터는 구정 설명절이 2월초까지 진행되고, 제주도는 북서풍 찬바람이 꾸준하게 불어대는 상황이라서,,,

에깅은 2월 설명절 이후로 출조하면, 1월에 태어난 무늬오징어들이 어느정도 사이즈가 커져서 즐거운 손맛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제 육지로 복귀할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네요.

여러분~ 구정 설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오늘도 안낚, 즐낚, 어복충만한 낚시하세요!

* 등낚골 http://pro.jejudoin.co.kr *

※ 추신 : 1월 정기출조 기간 중 잡아올린 무늬오징어 마릿수는? 30마리정도 잡아올렸네요!

              히트한 에깅 장소는? 전부 갯바위에서 히트한 무늬오징어 입니다. (포구 또는 테트라포드는 절대 가지 않습니다!)

              또한, 하루에 1곳의 에깅포인트에서만 에깅을 하였습니다.(정착형 에깅러(O) / 런건형(X))

              만약, 런건스타일 에깅을 한다면? 대략 1개월에 50마리쯤은 잡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