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24.3.18) 제주 서귀포 산남권 무늬오징어 갯바위 도보낚시 원정출조(1박) #제주무늬오징어낚시출조
페이지 정보
본문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제주도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바람도 윈디상 북풍이라서 서귀포 산남권으로
무늬오징어 낚시 원정출조(1박) 했네요.
서귀포 시티형 호텔의 숙박비가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산남권 무늬에깅 출조시에는 숙소를 잡아두고
편안하게 무늬오징어 낚시를 즐기고 있어요.
육지에 계시는 회원님들께서도~
무박2일로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 오셔도 되는 시즌이 곧 시작됩니다.
(곧, 차박을 해도 무방한 날씨가 될 거에요~^^)
각설하구요~
산남권 에깅포인트 진입했더니~ 바람이 이쪽 저쪽으로 돌면서 불어대는 강풍수준의 똥바람이 불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을 등지고 데이게임 즐길 수 있는 에깅포인트 진입하여 이곳 저곳에서 흔들어 봐도 역시나
물이 가지 않으면, 무늬오징어 활성은 꽝! 입니다.
거기다가 바람까지 불어대고 하니까~ 더더욱 꽈~과~광! 이더라구요...ㅋ
그래서, 중날물이 지나고 나서 부근의 포인트로 진입했더니 아~ 글쎄... 엄청나게 많은 에깅거 분들과
생미끼 조사님들이 갯바위 이곳 저곳에서 불을 밝히고 있더라구요~ 족히, 20명은 되어 보이는 듯 합니다.
마침 간조가 가까워진 상황이라서~
진입과 발판이 편한 갯바위에는 에깅거들이 한명도 없었네요.
바로 앞에 큰 수중여가 있고 브레이크 여가 있어서 낚시하기 애매한 조수였거든요~
그러나, 바람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뒷바람을 막아주는 지형) 수준여를 피해서 캐스팅 하고 에깅을 하니깐,
물도 잘 가는 상황이고 하여~ 열심히 열심히 부드럽게 부드럽게 조금씩 조금씩 액션을 넣어준 결과...
첫번째 숫놈 무늬오징어 (1키로쯤)가 뙇 올라오네요.
역시 키로급들은 드랙을 치고 나가는 솜씨가 예술입니다.
드랙을 잠궈도 쭉~쭉~ 치고 나가기 때문에 행여나 자동방생 될까봐 마음을 졸이면서 랜딩까지 성공했네요.
그리고, 에기를 바꿔서 바로 옆 갯바위로 이동하여 캐스팅하고 동일한 액션으로 에깅을 한 결과,
두번째 무늬오징어(첫번째와 동일한 사이즈 숫놈)가 올라와 주네요.(역시 드랙을 치고 나가는 맛이 최곱니다~^^)
그 담에는,,,
물이 갑자기 확! 죽어버리고 바람도 강풍 수준으로 불어대길래 숙소로 복귀하였네요.
지금 3월 영등철(음력 2월)시즌에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실 분들께서는?
1. 바람이 거의 없는 포인트를 찾으세요.
2. 물이 잘 가는 포인트를 찾으세요.
위 2가지가 적용된 포인트를 찾아서 진입하고 에깅하시면 무조건 무늬오징어 손맛 보게 됩니다.
둘 중에서 하나만 어긋나도 무늬오징어 얼굴 영접하기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
곧, 봄 산란철이 다가오네요.
더 즐거운 손맛을 볼 수 있는 시즌이에요!
등낚골 회원님들 늘~ 안낚 즐낚 하시구요.
일반 회원님들 및 방문하신 분들께서도 안낚 즐낚 하세요.
관련링크
- https://www.landpro.kr 320회 연결
- https://www.jejudoin.co.kr 323회 연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