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시즌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는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키로급 무늬오징어가 드문 드문 올라오거나 또는 무늬양 얼굴 영접 자체가 어려운 시기가 되었어요.
제주바다 수온이 아직도 15도~16도 사이를 유지하는 상황이라서 산란무늬오징어 손맛을 보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이즈도 사이즈 이거니와~ 무늬오징어 활성도 자체가 너무 저조하다 보니 에깅출조 하여도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죠.
즉, 몸고생 맘고생만 하다가 퇴근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조류가 조금만 흘러주면 무늬오징어 활성이 조금은 살아나기 때문에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액션을 아주 잘 넣어주어야 한다는 점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에기 초이스도 아주 중요하구요.
이번 새벽에깅 출조하여 무늬오징어 손맛을 보게 해준 에기는?
야마시타 불끈체리 3.5호 그리고, 캐럿골드 3.5호 에기 입니다.
지금 시즌에 위 야마시타 에기 2종류로 공략하시면 무늬오징어 잡을 수 있겠어요.
그리고, 에깅 샤크리 액션을 넣을 때에는? 대~충 흔들면 안되고 확실하게 액션을 넣어주어야 무늬오징어가 촉수를 뻗어줍니다.
대물들은 에기를 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무시급들은 촉수를 뻗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봄철 산란시즌에 에깅 액션을 넣을 땐 확실하게 에기가 베이트피쉬 처럼 움직이도록 액션을 제대로 넣으셔야 손맛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아무리 흔들어도 무늬오징어 손맛보기 어렵습니다.
늘~ 에깅 액션을 연습하시고 제대로 액션이 들어가는 지를 확인하면서(연습필요) 에깅에 임하시면 즐거운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안낚과 대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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