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22) 제주 산북에깅 새벽타임 출조하여 키로오버 무늬오징어 1마리 올렸네요(시즌83호) > 등낚골 갤러리

오늘 22일 월요일 새벽에 산북에깅 출조했네요.

숙소와 가까운 에깅포인트로 출조하여 키로오버(1~1.3Kg 사이쯤) 무늬오징어 1수 올렸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거의 간조가 다 되어가는 타임이라서 수심이 거의 2m권 이내쯤 되네요.

이럴땐 장타가 답이지요~^^ (롱캐스팅 에기를 꺼내어 드러난 수중여 부근으로 장타치면서 이곳 저곳 탐색 반복)

물이 살짝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여지없이 무늬오징어 당겨가는 입질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잽싸게 훅킹했는데 실패...ㅜ

숏저킹 2회 넣어주고 텐션폴링 하는데~ 한번 눈독들인 에기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무늬오징어 습성때문에~ 다시한번 더 에기를 가져가네요.

한템포 숨을 고른 후 잽싸게 힘차게 훅킹! 드뎌~ 촉수가 걸렸습니다. 장타에서 히트 된 상황이라서 꾹꾹이를 생각보다 많이 하더라구요~ㅎㅎ

꾹꾹이 기다려 줬다가~ 잠깐 쉬는 타임에 얼른 리트리브 시작, 드랙이 지속적으로 풀리는 상황이라서 완전히 꽉! 잠그고 리트리브 시전했네요.

(촉수가 끊어지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드랙 꽉 잠그고 리트리트 열심히 한 후 안전하게 갸프로 랜딩까지 성공했네요)

키로오버 무늬오징어들은, 촉수만 걸리더라도~ 드랙 꽉! 잠궈도 촉수가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어제 아침 해참피딩을 봤던(산란무늬 2마리 히트한 곳) 에깅포인트에서 새볔 완전 간조타임에도 키로오버 무늬오징어가 또 올라와 주네요~ㅎㅎ

어복빨이 좋은건지.. 아니면, 무늬오징어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인지 알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동일한 에깅포인트에서 2일간 연속으로

키로오버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화요일 새벽에 조금 일찍(중날물 즈음) 출조하여 여전히 키로오버 무늬오징어가 올라오는지를 확인해봐야 겠어요...ㅎㅎ

아침해참 피딩을 보려고 했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기 시작하여~ 어쩔 수 없이 철수했지 뭡니까!

이슬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무늬오징어 활성도가 아주 좋은데 말이죠!

이렇게 오늘 새벽에도 키로오버 무늬오징어 1수(시즌83호) 잡아 올렸네요.

사용한 에기는? 시마노 롱어필 제트부스트 3.5호 슈퍼쉘로우 에기로 히트했습니다.

* 히트물때 : 6물, 24년 4월 22일(월), 음력 3월 14일, 간조 1시간 전 

* 사용태클 *

. 레가메 78tz

. 시마노 뱅퀴시 C3000SDH

. 시마노 롱어필 제트부스트 3.5호 슈퍼쉘로우 에기 (롱캐스팅에 최적화된 에기)

이상으로,

새벽에깅 출조 히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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