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5] 제주무늬에깅 시즌 108호 달성(새벽에깅출조) #산북에깅 > 등낚골 갤러리

제주도 무늬오징어 낚시 9월 정기출조 중입니다.(에깅필드레슨도 진행합니다!)

24년 9월 5일 목요일 새벽에 가까운 갯바위 에깅포인트 진입해서 암놈 무늬오징어 1수 올렸네요.

저번주 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더 커진 상황이네요. 9월 중순 추석명절 무렵이 되면 무늬오징어 사이즈가 고구마 무시급 사이즈가 될 듯 합니다.

새벽에깅 출조했는데, 바람이 동풍이 마구 마구 불어대는데 덥지 않아서 좋았지만, 에깅하기에는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바람과 조류는 반대로 흐르기 때문에 옆바람이 강하게 불면 무늬오징어 입질 파악이 쉽지 않아서 애로사항이 아주 많습니다.

중날물 즈음에 갯바위 포인트 진입했는데, 파도가 장난아니게 마구 마구 쳐대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시원하게 힐링낚시를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안전하게 갯바위 에깅을 시작했습니다.

몇번의 캐스팅 그리고, 에기를 체인지 하면서 이곳 저곳 부채꼴로 탐생을 하던중에 새끼 무늬오징어들의 입질이 있었는데 걸리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조류가 잘 가는 타임에 바닥권에서 무늬오징어가 에기에 올라타 있었는지~ 로드를 하늘로 들어올리니깐 마구 마구 째기 시작하네요.

그러나, 드랙을 많이 잠그고 에깅하는 스타일 이라서~ 더 이상 째지는 못하고 갸프질 할 때 먹물을 사정없이 쏘아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펠트화 및 바지가 먹물 테러를 당했네요. 조그마한 녀석이 먹물을 힘차게도 쏘아 대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먹물을 맞으면서 갸프질 성공^^

간만에 갸프질 하려니깐~ 잘 되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이로서~ 2024년 시즌 108호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여튼간, 새벽에깅 출조하여 무조건 최소한 1마리 이상의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기분좋은 새벽에깅 출조를 하고 있네요.

새벽에는? 현재 시즌엔 조사님들이 거의 에깅을 하지 않고 잠을 청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 혼자서 편안하게 에깅을 즐기게 되네요.

저녁해참 에깅출조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나이트게임 또는 새벽에깅 또는 아침해참 에깅출조를 상황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네요.

여러분들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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